■ 진행 : 호준석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함은구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폭우 대비책, 침구 대비책, 전문가의 조언을 듣겠습니다.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함은구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복기를 해보자면 작년에 폭우, 침수 피해가 컸었던 원인, 이유부터 다시 정리해 주시죠.
[함은구]
기본적으로 강우 패턴 자체가 과거에 비해서 변화했다라는 사실이거든요. 작년 같은 경우에 시간당 100mm 이상 온 강우의 횟수가 13회 정도 되거든요. 과거 일반적인 평균이 한 4.3회인 것에 비하면 약 3배가량, 100mm 이상의 집중적인 강우 패턴이 보여졌다라고 보여지고 있고요.
특히 도심지 침수 피해가 굉장히 많이 늘어났는데 과거에는 많이 아시겠지만 농경지에 피해가 주로 있었거든요, 많은 비가 오게 되면. 그런데 이번처럼 도심지 피해가 굉장히 집중됐고요.
근본적인 이유는 아까 100mm 이상의 굉장한 심각한 강우와 그리고 도심이 대부분 아스팔트라든가 보도블록. 그래서 배수능력이 침수 유무를 좌우하는 이런 환경적인 요인들 때문에 피해가 늘어났다고 보여집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그 강우 패턴 말씀해 주셨는데 올해도 마찬가지일까요?
[함은구]
여러 기후학자들이 하는 얘기를 보면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그러니까 작년도 거의 8월 8일 정도면 장마가 거의 소강상태에 이르는 시점이거든요, 과거 패턴이라고 한다면. 그런데 다시 수증기라든가 집중호우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이미 그런 형태의 강우 패턴으로 변화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예측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 패턴에 조금 더 위험한, 취약한 지역들은 어디가 있습니까?
[함은구]
과거에 작년에 침수가 됐던 대표적인 강남 3구. 특히 저지대로 이루어진 그런 부분들도 문제가 되고요. 특히 강서구 쪽, 화곡동이라든가. 그리고 마찬가지로 강서구 개화지구 쪽도 서울 쪽에서는 굉장히 취약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그리고 강북 쪽으로는 과거에 침수가 됐던 광화문 일대라든가 이런 부분들도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이고. 전국적으로 본다면 포항이라든가 지난번 힌남노 때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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